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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5.0%…부정평가 51.6%


입력 2019.10.30 11:00 수정 2019.10.30 10:42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 과반 유지…긍정평가는 반등세

"한동안 국정 지지율은 보합세 보일 것"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 과반 유지…긍정평가는 반등세
"한동안 국정 지지율은 보합세 보일 것"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민심이 요동친 '조국정국'의 터널에서 빠져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민심이 요동친 '조국정국'의 터널에서 빠져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정국을 뒤흔든 '조국사태'의 후폭풍에서 벗어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5.0%로 나타났다.

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한 이후 2주간 3.0%포인트 오른 결과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빠진 51.6%였다. '조국사태'가 시작된 8월 넷째주 조사 이후 부정평가가 10주 연속 과반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5%로 지난주(29.8%)와 큰 차이가 없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6.7%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5.0%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5.0%로 나타났다.ⓒ알앤써치

"한동안 국정지지율 큰 변동 없이 유지될 것"

연령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30대에서 58.0%로 가장 높았고, 40대(54.8%)에서도 과반을 기록했다. 20대에선(45.8%), 50대(39.3%), 60대(34.4%)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76.5%)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49.7%), 서울(40.4%), 부산·울산·경남(37.3%), 대구·경북(2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조국정국 이후 한동안 큰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성인남녀 103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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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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