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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돈' 찾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오늘부터 24시간 이용 가능


입력 2019.10.30 09:58 수정 2019.10.30 10:25        배근미 기자

18개 은행 계좌조회 서비스, 오늘(30일)부터 24시간으로 확대 적용

내년 중 타업권 조회서비스 및 계좌해지, 잔고조회서비스로 확대 예정

18개 은행 계좌조회 서비스, 오늘(30일)부터 24시간으로 확대 적용
내년 중 타업권 조회서비스 및 계좌해지, 잔고조회서비스로 확대 예정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

오늘(30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이용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 적용된다.

30일 금융결제원은 이날 18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계좌조회서비스 이용시간이 현행 9시~22시에서 24시간으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날짜변경 작업 등이 수행되는 밤 11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한 시간 가량은 서비스가 중단된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란 금융소비자가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일괄 조회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체감 서비스로 금결원은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비스 범위 및 제공 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금융소비자들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은행권 내 존재하는 자신의 계좌를 조회하고 해지함으로써 숨은 자산을 찾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서비스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6982만건을 조회해 954만건의 계좌를 해지하고 979억원의 숨은 자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결원은 이번 은행권에 대한 이용시간 확대적용에 이어 내년 중으로 서민상호금융기관과 우체국, 증권사 등 타업권 조회서비스 및 계좌해지, 잔고이전서비스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이번 어카운트인포 채널 뿐만 아니라 은행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앱에서도 본인의 전 은행권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인인증서 사용을 위해 브라우저 인증서비스와 클라우드 보관서비스 적용도 연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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