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에쓰오일, 국내 제조업계 최초 준법경영 국제 인증 획득


입력 2019.10.30 10:31 수정 2019.10.30 10:47        박영국 기자

준법지원인제도 도입, 전사적 준법경영시스템 구축

준법지원인제도 도입, 전사적 준법경영시스템 구축

박성우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29일 ‘준법경영시스템(ISO 19600) 인증서’를 받고 있다. ⓒ에쓰오일 박성우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29일 ‘준법경영시스템(ISO 19600) 인증서’를 받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600’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이다.

ISO 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에쓰오일은 이번에 ISO 19600을 획득함으로써 준법 정책, 준법 리스크의 관리, 모니터링과 성과 검토 등 준법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에쓰오일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2014년부터 전사적으로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준법경영을 실천해 왔다. 에쓰오일의 준법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회사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후세인 알-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Integrity)’를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선정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회사의 규정을 숙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에쓰오일의 준법경영을 총괄하는 박성우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장(부사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투명한 사업활동의 근간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