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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 직원 자녀 초청 행사 ‘패밀리데이’ 개최


입력 2019.10.30 14:17 수정 2019.10.30 14:29        이홍석 기자

가족친화경영 일환...직원 및 자녀 40여명 참여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견학 및 택배 체험

가족친화경영 일환...직원 및 자녀 40여명 참여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견학 및 택배 체험


(주)한진이 29일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개최한 ‘패밀리데이(Family Day)’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이 택배 보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주)한진 (주)한진이 29일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개최한 ‘패밀리데이(Family Day)’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이 택배 보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주)한진
한진은 가족친회경영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대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서울 소공동 소재 한진빌딩 (주)한진 본사에 출근해 엄마와 아빠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다과 및 선물증정 등 부모의 직장 동료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본사 행사를 마친 후에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방문해 터미널시설과 야드 및 통제실 등을 견학했다. HJIT는 지난 2016년 3월 개장해 수도권의 수출전진 기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선물로 받은 완구세트를 직접 포장해 한진택배로 보내는 체험이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보낸 행복한 추억을 통해 우리회사가 가족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기업성장의 동력인 직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패밀리데이를 비롯해 지난 9월부터는 복장 전면 자율화를 실시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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