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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펠라이니 넘고 ACL 진출할까


입력 2019.10.30 17:23 수정 2019.10.30 17: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최강희 감독, 중국 무대 첫 우승 도전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 중인 김신욱. ⓒ 상하이 선화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 중인 김신욱. ⓒ 상하이 선화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중국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내달 1일 2019 중국 FA컵 결승 1차전에서 산둥 루넝과 격돌한다.

상하이 선화는 다롄 이팡을 꺾고, 중국 FA컵 결승 무대에 올라섰다. 최강희 감독이 자신을 경질한 친정팀에게 복수에 성공한 것. 무표정이 특징인 최강희 감독도 쐐기 골이 터지자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좋아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자’ 김신욱의 활약이 컸다. 김신욱은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상하이 선화에 중국 FA컵 결승은 중요한 일전이다.

FA컵 우승팀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CSL 11위에 위치한 상하이 선화는 강등권과 승점을 벌리며 1부 리그 잔류에 사실상 성공했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1차전부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양 팀 장신 선수들의 제공권 싸움에도 관심이 모인다. 상하이 선화의 핵심인 김신욱은 2m에 육박하는 키를 가졌다.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펠라이니와 펠레의 신장도 190cm가 넘는다. 김신욱이 유럽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두 선수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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