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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내년 자회사 외형 성장 기대"-대신증권


입력 2019.10.31 07:26 수정 2019.10.31 07:27        최이레 기자

신규 아이템·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인⋯원재료 가격 하락 이익률 측면 긍정적

대신증권은 3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내년 자회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4%, 1.92% 증가한 2020억원, 561억원을 기록, 매출액의 경우 추정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수가스는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 280억원을 상회하는 303억원 추정되는데 낸드(NAND) 가동률 상승으로 물량이 증가해 매출과 이익이 견조했다"며 "에어가스의 경우 상반기 일회성 이익 발생이 제외돼 예상치를 하회했고 트리켐은 상반기 물량이 하반기에 출하, 동사 추정치를 상회해 4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 연구원은 내년 자회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신규 아이템 판매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3개 자회사의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고객사와 협의 하에 생산시설을 확보 중인 고순도 무수불산(HF) 가스의 경우 12월 퀄
테스트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선택비 식각액도 계획대로 진행 중으로 2020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NAND 메모리 수요 증가로 고객사의 가동률은 상승 중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 판매가격 하락은 제한적이나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개선 예상된다"며 "원재료 무수불산의 현물(Spot) 가격은 올해 10월 18% 하락했는데 이는 동사의 연결 매출에 67%를 차지하는 특수가스 부문의 원재료가 되기 때문에 이익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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