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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코리아닷컴, '빗썸코리아'로 사명 변경…"블록체인 등 영역 확장"


입력 2019.10.31 09:11 수정 2019.10.31 09:21        배근미 기자

"특정 코인 국한되지 않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 확장 추진"

빗썸코리아, 한국시장 집중·해외 관계사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특정 코인 국한되지 않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 확장 추진"
빗썸코리아, 한국시장 집중·해외 관계사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사명을 ‘빗썸코리아’로 변경했다. ⓒ빗썸코리아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사명을 ‘빗썸코리아’로 변경했다. ⓒ빗썸코리아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사명을 ‘빗썸코리아’로 변경했다.

31일 빗썸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빗썸은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에 국한돼 있던 ‘비티씨(BTC)’를 제외하고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빗썸’을 사명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초 설립된 빗썸코리아는 창립 첫해 국내 비트코인 거래량 1위에 올랐으며, 2017년에는 거래금액 기준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부상했다. 이후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등을 최초로 선보였다.

또 지난해부터는 증권형토큰 플랫폼 개발 등 블록체인 기업 투자를 확대해 관련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설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빗썸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디지털 종합 금융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자산의 전문 수탁 보관 서비스(커스터디·Custody) ▲증권형토큰의 발행 및 유통 플랫폼 사업 ▲거래소간 암호화폐 거래 주문을 매칭/청산하는 통합거래소 등을 추진한다.

국내 460만 회원 기반을 갖춘 빗썸코리아는 향후 한국 시장에 더 집중하는 한편, 해외 관계사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코리아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련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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