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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보안 전문가들 한 자리에"…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 개최


입력 2019.11.07 13:08 수정 2019.11.07 13:42        배근미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 주제…금융권 등 800여명 참석

국내 전문가들 한데 모여 금융보안 이슈 대응전략 모색·논의의 장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 주제…금융권 등 800여명 참석
국내 전문가들 한데 모여 금융보안 이슈 대응전략 모색·논의의 장으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보안원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보안원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금융보안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금융회사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보안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고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신승원 KAIST교수의 ‘현실세계에 대한 위협인 다크웹’ 특별강연을 비롯해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의 ‘금융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도전’ 기조 강연 및 정책(디지털 금융 안정 및 금융소비자보호), 기술(혁신기술과 위험관리), 대응(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등 총 18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금융권 정보보호 관계자만 참석하는 2개의 비공개 세션을 마련해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 관리 방안을, 금융보안원에서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또 이 자리에서는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논문 분야는 총 5편이 선정(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되었고, 대상(금융위원장상)은 특징 벡터 확장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안관제 규칙 생성 연구를 주제로 국민대학교팀(명준우외 4인)이,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은 BNK부산은행·SK인포섹팀(김민준외 3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총 6편이 선정(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되었고, 최우수상(금융정보보호협의회 위원장상)은 NH농협은행·삼성SDS팀(김조은외 1인)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후원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 16개가 참가한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부스를 설치하여 수요자인 금융회사 정보보호 담당자와 공급자인 정보보호기업 간 소통과 교류의 장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FISCON 2019는 국내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금융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해보고 금융보안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면서 "국내 금융 산업의 국제화 및 사이버 보안의 글로벌화에 맞춰 명실상부한 금융보안 국제 컨퍼런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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