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모든 걸 통합에 걸어야"…속도 붙는 '보수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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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8일 18:02:17
    황교안 "모든 걸 통합에 걸어야"…속도 붙는 '보수대통합'
    黃 "통합은 정의, 분열은 불의"…통합 의지 활활
    통합 논의 위한 당내 실무협상팀에 홍철호·이양수
    초·재선 의원들도 "보수통합론에 전적으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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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07 16:00
    송오미 기자(sfironman1@dailian.co.kr)
    黃 "통합은 정의, 분열은 불의"…통합 의지 활활
    통합 논의 위한 당내 실무협상팀에 홍철호·이양수
    초·재선 의원들도 "보수통합론에 전적으로 공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 논의를 위한 당내 '실무협상팀'을 구성하고, 초·재선 의원들도 '호응'하는 등 통합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실무협상팀에는 홍철호·이양수 의원이 내정됐다. 황교안 대표가 지난 6일 제안한 '통합 협의 기구'가 구성되면 실무협상팀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황교안 대표가 보수우파 대통합을 제안하면서 통합 기구부터 만들겠다고 했는데 가능한 한 빨리 (통합 협의) 기구를 구성하도록 하겠다"며 "사전 협의를 위한 실무팀에 홍철호·이양수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안철수계 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측 실무팀이 꾸려지는대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보수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근간을 파괴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금은 모든 걸 통합의 대의에 걸어야 할 때다. 통합이 정의고, 분열은 불의"라고 강조했다. 통합 시기와 관련해선 전날 기자들과 만나 "12월은 돼야 할 거고, 내년 1월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통합과 전진' 소속 의원들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보수통합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대출 의원은 "황 대표의 보수통합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모든 자유·우파 세력이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진 의원도 "국민의 요구는 정부·여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우파를 전부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조건 없이 보수 대통합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조건 없이 통합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지금 우파 내에 있는 갈등은 '좌파가 계속 정권을 이끌어가도록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와 비교하면 비교적 작은 문제"라며 "작은 문제는 우파가 단결해 큰 과업을 달성한 이후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의원은 "지금 이 시점에서 탄핵에 대한 논의와 과거 시시비비를 가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뜻이 잇는 분들은 한 지붕 아래 모으고, 그렇지 않은 보수세력은 연대나 다른 방법을 통해 한마음으로 총선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의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 대표가 언급한 '보수통합 협의체'는 '3+3 체제'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당 측에서는 원유철 의원(5선·경기 평택갑)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변혁 측에서는 정병국 의원(5선·경기 여주양평)과 권오을 전 의원 등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데일리안 = 송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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