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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1.08 09:28 수정 2019.11.08 09:30        김희정 기자

각종 기술 및 연구개발 방향성 공유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도모

쏘나타·넥쏘 원격 자동 주차 기능 시연 등 미래 기술 체험 기회 제공

각종 기술 및 연구개발 방향성 공유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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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에 참석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에 참석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사 신기술 및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R&D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협력사 선행 신기술과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및 R&D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현대·기아차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14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분야의 세계최초 16건, 국내최초 14건 등, 우수한 선행 신기술 총 39건이 소개되며, 자율주행 인지·판단 및 시뮬레이션 기술분야 등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4건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행사 이후에는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50여개 협력사 90여명의 대표이사 및 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디지털 차량개발 ▲특허역량 등 3개 부문에서 공로가 큰 8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신기술 개발 및 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는다.

또한, 우수 신기술 대상을 수상한 LS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의 쏠라 루프 시스템 제어 기술 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신기술 관련 정보 및 기술 개발 노하우를 소개하고, 현대·기아차의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주제의 세미나 발표 시간도 가진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전시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R&D 모터쇼'에서 ‘미래를 함께하는 R&D,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및 절개차 등 100여대를 전시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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