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출국, 최정예로 레바논·브라질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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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10일 09:04:52
    벤투호 출국, 최정예로 레바논·브라질 상대
    14일 '복병'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
    해외파 포함 최정예로 치르는 마지막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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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11 08:52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유럽파가 포함된 벤투호의 최정예 전력이 가동되는 것은 11월 원정 2연전이 마지막이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축구대표팀이 올해 치르는 마지막 A매치 원정길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레바논, 브라질과의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돼 이튿날 오전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다.

    대표팀은 결전지로 입성하기 전 UAE 아부다비에 여장을 풀었다가 13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으로 건너가 다음날 오후 10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에서 현재 2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선두에 올라 있다.

    하지만 레바논을 상대로 패한다면 3위까지 추락할 수 있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있어 최대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우선은 레바논전에 총력을 다해 승점 3을 얻을 필요가 있다.

    레바논 원정 경기를 마치면 다시 UAE로 이동해 19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 축구대표팀이 올해 치르는 마지막 A매치 원정길에 올랐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FIFA 랭킹 3위인 브라질은 벤투호가 그동안 만났던 팀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피르미누(리버풀)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명문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어쩌면 가장 어려울 수 있는 원정 2연전을 앞두고 벤투호 역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 등 가동할 수 있는 유럽파가 모두 포함된 최정예로 맞선다.

    내달 홈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 대회가 남아있지만 FIFA A매치 기간 중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서 유럽파를 차출할 수 없다. 이에 유럽파가 포함된 벤투호의 최정예 전력이 가동되는 것은 11월 원정 2연전이 마지막이다.

    국내파 가운데서는 부상자가 발생하며 다소 멤버 변동이 있었다.

    수비수 박지수(광저우)가 훈련 중 좌측 발목 염좌로 인해 정승현(가시마)으로 교체됐고, 왼쪽 풀백 자원 홍철(수원 삼성)도 우측 늑골 타박상으로 박주호(울산 현대)가 대신하게 됐다.

    이에 멤버 변동에 따른 적절한 선수기용이 중동 원정 2연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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