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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 김창룡 임명


입력 2019.11.11 11:56 수정 2019.11.11 11:57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공석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하고,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은 박 신임 위원장은 1986년 사법시험 28회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그는 한국 노동법학회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와 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카디프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국민일보 기자와 AP통신 서울특파원을 거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을 지냈고 방송위원회의 보도교양심위위원과 선거방송심위원으로 활동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박 신임 중앙노동위원위원장은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로서 대학과 정부 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노사관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김 신임 상임위원에 대해서는 "신문·통신사 기자, 언론연구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언론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쌓은 전문가"라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제고,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등 관련 현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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