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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명문대 출신 중년 악플러 선처 “정신질환 고려”


입력 2019.11.11 14:56 수정 2019.11.11 14:56        이한철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명문대 출신 악플러에 대해 선처하기로 했다.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손나은이 명문대 출신 악플러에 대해 선처하기로 했다.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25) 명문대 출신 중년 악플러를 이례적으로 선처하기로 했다.

손나은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법무팀 및 법무법인 우리와 강력한 수사를 요청하였고 수사기관과의 공조 끝에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게 됐다”며 “피의자의 안타까운 사정과 피의자 가족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 들은 손나은이 이번에 한해 어떠한 대가도 없이 너그럽게 용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소속사 측은 “인신 공격·성적 희롱·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온라인상에 지속적으로 올린 A씨를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서울 소재 명문 S대학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얻은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속사는 이번 사안과 별개로 향후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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