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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라오스 새마을금고 확산 위한 초청연수 실시


입력 2019.11.11 16:26 수정 2019.11.11 16:30        배근미 기자

20일까지 열흘 간 라오스 새마을금고 확산 초청연수 개시

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 및 지역 새마을금고 견학 현장교육

20일까지 열흘 간 라오스 새마을금고 확산 초청연수 개시
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 및 지역 새마을금고 견학 현장교육


박차훈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라오스 연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박차훈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라오스 연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까지 열흘 간 천안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 총 10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 전수 및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등 금고 견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청 연수생에 라오스 새마을금고 설립 및 운영과 관련되는 업무를 전담할 공무원들이 포함되어 있어, 연수 후 본국으로 돌아가서 한국 새마을금고 성공 모델의 라오스 확산을 준비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라오스 전역에서 농촌지역의 금융 접근기회 증대, 고리채 타파 및 복지증진 등을 추진함으로서 라오스 국민들의 빈곤감소와 삶의 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2017년 미얀마에 해외 첫 새마을금고 설립을 시작으로 우간다와 라오스에도 새마을금고 성공모델 전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라오스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청연수와 현지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서 확인된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을 다른 개발도상국가에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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