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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은 ‘카카오내비’ 데이터 이용료 무료


입력 2019.11.12 10:00 수정 2019.11.12 09:31        김은경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 서비스 출시

LTE·5G 고객에 ‘제로레이팅’ 적용…알뜰폰 포함


LG유플러스가 1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문현일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왼쪽)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문현일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왼쪽)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 서비스 출시
LTE·5G 고객에 ‘제로레이팅’ 적용…알뜰폰 포함


LG유플러스 고객은 앞으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 없이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5세대 이동통신(5G) 고객은 서비스 이용 시 제로레이팅을 적용 받는다. 알뜰폰(MVNO) 고객도 적용 대상이다.

기존에 원내비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은 업데이트 시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동 전환된다. 구글플레이나 원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최초 로그인 시 원내비에서 사용하던 즐겨찾기, 최근 목적지는 간단한 매뉴얼을 통해 이관할 수 있다.

U+카카오내비는 카카오T 플랫폼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자, 택시기사, 대리기사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분 단위의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고, 미래 운행 정보 기능을 탑재해 최대 1년까지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임을 고려해 주차장 검색기능으로 편리성을 높였다.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가 접목돼 ‘헤이카카오’를 부르면 음성인식이 작동된다. 목적지 변경, 음악듣기, 포털 검색, 날씨정보 검색 등 원하는 명령어를 말하면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앱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 총 3000명에게 주유권·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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