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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호실적으로 경쟁력 입증…목표가 상향"-키움증권


입력 2019.11.13 08:32 수정 2019.11.13 08:32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상향조정

키움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3분기 호실적으로 백화점과 면세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은 사업부별로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널, 센트럴시티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백화점은 기존점 매출 신장과 판촉비 절감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성은 당사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면세점의 수익성도 비교적 견조한 수준"이라며 "올해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이 예상보다 낮고 최근 경쟁 업체들이 면세사업 중단을 발표한 상황이어서 내년도 면세점 수익성 전망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품 카테고리 중심의 백화점 매출신장과 면세점 사업 다각화 효과로 인해 중기적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유통 업종 가운데는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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