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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지역정보개발원, ISAC 간 사이버보안 강화 '맞손'


입력 2019.11.13 12:00 수정 2019.11.13 12:15        배근미 기자

양 기관, 12일 업무협약 체결…사이버 위헙 및 침해대응 협력키로

양 기관, 12일 업무협약 체결…사이버 위헙 및 침해대응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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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 금융부문과 지자체부문의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간 사이버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이 다루는 주요 협력 분야는 주요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침해대응 및 모의훈련, 취약점 평가와 관련된 기술협력 등으로 향후 금융부문과 지자체부문 간 긴밀한 사이버 대응 공조체계가 마련되었으며 침해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보공유분석센터(ISAC)란 해킹·사이버테러 등 전자적 침해행위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및 지침을 신속하게 배포하여 공격을 효과적으로 예방·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 19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ISAC을 운영 중인 금융보안원과 243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ISAC을 운영 중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주요 기관으로 꼽힌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사이버위협은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이루어지며,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상호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금융보안원은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공조하여 날로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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