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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박항서 감독…최종 예선행으로 보답?


입력 2019.11.13 19:00 수정 2019.11.13 17: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11월 A매치서 최종 예선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 뉴시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11월 A매치서 최종 예선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 뉴시스

최근 제계약을 맺은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최종 예선행을 확정지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UAE와 조별리그 4차전을 벌인다.

현재 베트남이 속한 G조는 혼전 상황이다.

태국이 승점 7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승점 동률인 베트남이 골득실에서 1골 뒤진 2위에 위치했다. 톱 시드를 받은 UAE가 승점 6으로 바짝 추격 중이며 승점 3의 말레이시아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이 홈에서 열리는 이번 11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최종 예선행에 다가설 수 있다. 특히 UAE전에 이어 열리는 태국과의 홈경기는 라이벌전이라 결코 물러설 수 없다.

베트남이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조1위에 주어지는 최종 예선 티켓을 사실상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유럽파 콩 푸엉과 도안 반 하우까지 포함시켜 승리 의지가 강하다.

박항서 감독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선정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 대우로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신발끈을 다시 맨 박항서호가 UAE, 태국전 연승을 내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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