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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과도한 저평가 국면⋯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11.14 07:43 수정 2019.11.14 07:46        최이레 기자

4분기 실적 전 분기와 유사⋯적극 매수 추천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현재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5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074억원을 4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분기 정기보수 효과소멸 및 투입가 하락에 따른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PE) 등 의 스프레드 개선, 환율의 긍정적 효과에 기인한다"며 "일회성비용(소송관련)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멀티 모노 라인 전환 완료 및 미국·유럽 등 주요 판매지역의 수 요 호조로 평균 판매 단가(ASP)와 출하량 모두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윤 연구원은 4분기 여업이익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초소재의 감익을 태양광·리테일이 상쇄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태양광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소폭의 개선이, 리테일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44배로 2015년 말 전사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태양광 200~300억원 적자 당시 기록했던 밸류에이션을 하회하는 중"이라며 "당시 대비 달라진 현재의 개선된 펀더먼털을 감안할 경우 과도한 저평가 국으로 적극 매수를 권한다"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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