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솔루션 단계별 사업부 구축⋯최근 3년 매출액 성장률 36.2% 기록
오픈 플필먼트 사업 본격 확장⋯"글로벌 대표 서비스 프로바이더 될 것"
각 솔루션 단계별 사업부 구축⋯최근 3년 매출액 성장률 36.2% 기록
오픈 플필먼트 사업 본격 확장⋯"글로벌 대표 서비스 프로바이더 될 것"
글로벌 이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글로벌 소싱·공급부터 쇼핑몰 구축·운영, 복수 마켓 통합관리, 광고·마케팅, 빅데이터에 기반 한 글로벌 물류·판매 지원까지 각 단계 별 사업부를 갖춰 이커머스 사업자 니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의 솔루션은 개별 서비스로서 솔루션 간 연계로 전체 매출 볼륨이 확대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코리아센터는 자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등 5개국 7개 도시에 직영 '직구'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은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와 같은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 코리아센터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향상을 실현했다. 회사는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42억원로 집계됐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6.2%를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는 상장 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확대를 업고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물류 인프라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해 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동남아 등지에도 신규 '역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해외 진출의 가교로서 셀러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세계 사업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4만5490주를 모집하며, 공모 밴드는 2만4000~2만7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611억 원~692억원 규모다. 이달 18~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21~22일 청약을 받아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