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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토털 솔루션 플랫폼 앞세워 코스닥 입성


입력 2019.11.14 12:31 수정 2019.11.14 12:31        최이레 기자

각 솔루션 단계별 사업부 구축⋯최근 3년 매출액 성장률 36.2% 기록

오픈 플필먼트 사업 본격 확장⋯"글로벌 대표 서비스 프로바이더 될 것"

각 솔루션 단계별 사업부 구축⋯최근 3년 매출액 성장률 36.2% 기록
오픈 플필먼트 사업 본격 확장⋯"글로벌 대표 서비스 프로바이더 될 것"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가 14일 열린 기업공개(IPO)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가 14일 열린 기업공개(IPO)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글로벌 이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글로벌 소싱·공급부터 쇼핑몰 구축·운영, 복수 마켓 통합관리, 광고·마케팅, 빅데이터에 기반 한 글로벌 물류·판매 지원까지 각 단계 별 사업부를 갖춰 이커머스 사업자 니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의 솔루션은 개별 서비스로서 솔루션 간 연계로 전체 매출 볼륨이 확대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코리아센터는 자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등 5개국 7개 도시에 직영 '직구'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은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와 같은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 코리아센터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향상을 실현했다. 회사는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42억원로 집계됐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6.2%를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는 상장 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확대를 업고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물류 인프라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해 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동남아 등지에도 신규 '역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해외 진출의 가교로서 셀러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세계 사업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4만5490주를 모집하며, 공모 밴드는 2만4000~2만7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611억 원~692억원 규모다. 이달 18~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21~22일 청약을 받아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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