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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개발자 콘퍼런스서 ‘AI 개발 가속화 기술’ 소개


입력 2019.11.14 12:41 수정 2019.11.14 12:42        김은경 기자

AI 등 5대 기술 적용 플랫폼·혁신 사례 발표

“기술 적용 시 데이터 분석 작업 80% 단축”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14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Techtonic) 201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14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Techtonic) 201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삼성SDS

AI 등 5대 기술 적용 플랫폼·혁신 사례 발표
“기술 적용 시 데이터 분석 작업 80% 단축”


삼성SDS는 14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Techtonic) 2019’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가속화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권영준 삼성SDS AI연구팀장(상무)은 이날 AI 개발 가속화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권 상무에 따르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AI 분석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 중 분류를 위한 라벨링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AI 개발 가속화 기술은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해 전체 데이터 분석 작업의 80%를 줄여준다.

또한 이 기술은 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딥러닝 모델 선정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속성에 맞는 딥러닝 모델을 자동 추천함으로써 AI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

윤심 삼성SDS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키노트 강연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오픈소스 공개를 통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IT 전문 기술 확보, 전략 투자 등을 포함하는 ‘삼성SDS 이노베이션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윤심 CTO는 이날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삼성SDS의 5대 기술(AI·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 분석·보안)이 적용된 기술 플랫폼과 이를 통한 혁신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기술세션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메시지 채팅의 챗봇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운영하기 위해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모델을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 밖에도 정보 유출 사례와 방어 기술 등을 강연자와 자유롭게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보안 딥다이브(DeepDive)세션과 삼성SDS의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통해 분석 모델링을 해보는 튜토리얼세션이 진행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오픈소스 공개, 개발자 콘퍼런스 등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삼성SDS가 보유한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다.

소프트웨어(SW)개발자, 연구원, 석·박사·대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콘퍼런스에서 삼성SDS는 정보기술(IT)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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