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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3분기 누적 순영업익 10년 내 최대···“IB·자산운용 활약”


입력 2019.11.14 17:40 수정 2019.11.14 17:40        백서원 기자

한양증권이 투자은행(IB)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약진으로 누적 순영업수익 기준 10년 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7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3분기 2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부문 별로 보면 IB부문의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자산운용부문은 241억원으로 같은 기간 47% 늘었다. IB 부문의 경우 지난해 5월 합류한 투자금융본부와 올해 4월 신규 영입한 구조화금융본부의 활약을 통해 IB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이 급증했다.

다만 위탁중개부문과 금융상품판매부문은 누적 순영업수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7% 감소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를 기록했다. 강소 증권사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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