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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Q 영업손실 195억…“日 노선 탑승객 감소 탓”


입력 2019.11.14 17:34 수정 2019.11.14 17:36        이도영 기자

전년比 적자전환…누적 영업손실 359억원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으로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4901억, 영업손실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실적 악화 영향으로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요 급감 ▲영남권 지역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원화 약세 등을 꼽았다.

회사는 4분기 실적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 신규 취항, 노선 포트폴리오 재편과 해외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 노선 탑승객이 30% 감소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비수익 노선 재편 등을 통해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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