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나는 브라질, 메시 결승골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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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만나는 브라질, 메시 결승골에 무릎
    전반 13분, 메시에 선제 결승골 내주고 0-1 패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19일 벤투호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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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16 07:54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16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0-1 패했다. ⓒ 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돌아온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디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부상으로 빠졌지만 호베루트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윌리안(첼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파리생제르맹) 등 최정예 멤버가 출전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했다.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4무1패) 침체에 빠졌다. 브라질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찬스는 브라질에 먼저 찾아왔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제수스가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제수스가 골키퍼는 속였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나는 어이없는 킥으로 실망을 안겼다.

    선제골 기회를 날린 브라질은 3분 뒤 메시의 돌파를 막다가 아르헨티나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 역시 골키퍼 베커에 막혀 실패했지만, 튀어나온 공을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지난 7월 코파아메리카 4강에서 브라질에 당한 1-2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메시는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다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메시는 이날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과 특유의 돌파로 브라질을 괴롭혔다.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 역습을 막기에 급급했던 브라질은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였다.

    브라질은 16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입성한다. 17일과 18일 공식 훈련을 가진 뒤 19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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