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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00억원 물량 '에어컨 역시즌 행사' 연다


입력 2019.11.17 06:00 수정 2019.11.16 10:16        최승근 기자

다음달 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아울렛서 진행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본격적인 한파가 몰려오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대규모 에어컨 할인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일까지 연중 최저가 수준의 '에어컨 역시즌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LG전자의 2019년 에어컨 신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물량 규모만 100억원 수준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19평형 2in1(241만원), LG전자 듀얼 프리미엄 17평형 2in1(395만원) 등이다.

또한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1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로 7.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다이슨 청소기, 밀레 세탁기 등 인기 프리미엄 가전제품 50여 종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매 시기와 상관없이 원하는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늘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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