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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로컬푸드 전문 청년농업인 육성 나선다


입력 2019.11.18 13:39 수정 2019.11.18 13:39        부광우 기자
강원도 춘천시 신북농협 로컬푸드 매장 전경.ⓒ농협중앙회 강원도 춘천시 신북농협 로컬푸드 매장 전경.ⓒ농협중앙회

농협은 청년농업인의 지역 내 소득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로컬푸드 전문 청년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로컬푸드 전문 청년농업인은 로컬푸드출하회 가입 후 최소 3년 동안 연간 90일 이상 의무 출하한 만 40세 이하의 로컬푸드직매장 소재 시군 거주 농업인을 말한다.

농협은 지난 14일 전국 49명의 로컬푸드 전문 청년농업인을 선정하고 ▲로컬푸드 생산하우스 1개동 규모의 시설 자재비 지원(총액 4억원·1인당 최대 800만원) ▲친환경농법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 ▲로컬푸드직매장·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생산농산물 우선판매 ▲재배신기술 및 상품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로컬푸드직매장-1청년농업인 달성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한 판로 지원으로 농촌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창출 기회 확대 등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5월 열린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에서 올해를 중소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원년으로 선언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00개였던 로컬푸드직매장을 올해 말까지 4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청년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마음 놓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농·중소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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