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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독립한 뉴오리진 “여성 건강 새 지표 열겠다”


입력 2019.11.19 14:29 수정 2019.11.19 14:31        이은정 기자

국내 최초 기능성 인정받은 질 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브랜드로서 성장할 것”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오리진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오리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오리진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 건강의 새 지표 연 이너플로라의 연구 과정을 공개하는 등 여성 건강 분야 내 본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더불어 여성들의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레고르 리드 박사가 처음으로 초청됐다. 그는 캐나다 명문 국립대인 웨스턴 대 미생물학·면역학 교수 및 외과 교수로 540개의 논문 발표와 더불어 54개 나라에서 무려 640번의 강연을 한 유산균의 대가다.

리드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 최고의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GR-1 & RC-14) 개발을 위한 30년간의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유산균의 증가가 질 건강 개선 및 감염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박사인 만큼 유산균의 무궁무진한 세계에 대해 설파했다.

리드 박사는 “질 건강은 자궁 경부, 자궁, 방광 그리고 회음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질 건강 유지의 핵심은 좋은 유익균을 증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의 상호보완적인 배합으로 탄생한 UREX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됐고, 여성 건강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리드 박사는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을 통한 여성 비뇨기 및 질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드 박사 강연에 앞서 한은정 유한건강생활 R&D 1팀 팀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 그 이상의 기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6년 새 6배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고시형인 장 건강 개선 기능성을 뛰어넘어 질 건강, 체지방 감소 등 프로바이오틱스 개별 인정형 기능성으로 다양한 범위에 걸쳐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오리진의 ‘여성 건강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는 철학을 설명하며, 여성 질 건강을 위해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한 질 건강 유산균 제품인 이너플로라에 대해서도 적극 알렸다.

한 팀장은 “이너플로라는 여성의 근본적인 내면부터 케어한다는 관점 아래,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성을 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이라며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적용해 여성의 소화기관부터 항문, 회음부, 질내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이동해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한다”고 했다.

특히 SCI 논문을 포함해 12건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질 건강 기능성 효과가 입증됐으며, 타깃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질염 현상 개선 및 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뉴오리진 측은 “이너플로라는 유한건강생활이 주목하고 있는 여성 건강 뷰티 분야의 주력 제품 중 하나”라며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급속도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달부터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유한양행의 사업부로 운영됐던 뉴오리진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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