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 0.2% 하락…공급물가도 0.4%↓
생산자물가가 지난 달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61(2015=100)로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가 4.7% 내렸다. 공산품 역시 0.1%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보합세를 기록했고, 서비스는 0.1% 올랐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신선식품이 2.8%, 식료품이 2.6% 하락했다. IT도 0.3% 내렸다. 에너지와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4.80으로 전달보다 0.4% 내렸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8% 하락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리며 0.2% 하락했다. 최종재 역시 소비재와 자본재가 내리면서 0.3% 떨어졌다.
한편, 지난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수출을 중심으로 공산품의 총산출물가지수는 0.7%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도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리면서 4.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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