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림산업, '아크로' 20년만에 새단장…"차별화 된 하이엔드 주거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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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13일 12:51:56
    [현장] 대림산업, '아크로' 20년만에 새단장…"차별화 된 하이엔드 주거기준 제시"
    21일 고급형 주택 브랜드 아크로 전시관 개관
    최상의 삶의 질 제공 철학 담아…기존 아파트 대비 침실 수↓수납공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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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20 06:00
    권이상 기자(kwonsgo@dailian.co.kr)
    21일 고급형 주택 브랜드 아크로 전시관 개관
    최상의 삶의 질 제공 철학 담아…기존 아파트 대비 침실 수↓수납공간↑ 제시


    ▲ 대림산업 아크로 갤러리에는 아크로가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이 전시됐다. 사진 왼쪽 위부터 1층에 마련된 고급 가구와 아크로 단지 내 마련될 공기 신호등, 층간 소음을 막기위해 3㎝ 높아진 차음재, 120㎡ 주택형에 설치될 히든키친 모습. ⓒ권이상 기자

    “1년에 1개 단지를 짓더라도 아크로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짓겠습니다. 아크로는 단순히 주거를 위한 아파트가 아닌 하이엔드급 라이트스타일을 실현시키는 공간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대림산업 상품개발팀 관계자)

    대림산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고급 주택브랜드 아크로(ACRO)를 론칭 20년만에 새롭게 단장하며 이와 같이 아크로의 차별성을 소개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아크로 갤러리에서 2년동안 연구개발해 새로운 아크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비전이 적용된 주거공간을 공개했다.

    이날 찾은 아크로 갤러리는 1층에 마련된 라운지부터 고급 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었다. 휴식공간으로 꾸며진 쇼룸에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의 완성을 위해 아크로가 제안하는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개하는 곳으로 활용했다.

    현재 아크로에 참여한 제휴업체는 덴스크(DansK), 오드(ODE), 몰테니앤씨(Molteni&C), 디사모빌리(disamobili), 스와로브스키(SWAROVSKI), 오렌지라이프(OrangeLife) 등이다.

    아크로의 주거공간은 갤러리 3층에 꾸며졌다. 이곳은 아크로의 주요 기술력을 시연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우선 처음으로 만나보는 공감은 단지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가 시현됐다. 단지 내 마련될 미세먼지 신호등이 현재 상태를 나타내주고, 공기가 ‘나쁨’일 경우 미스트 분산시설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 미스트는 조경으로 활용된 이끼류와 양치류 등에게 수분도 공급한다.

    특히 실내에 마련될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은 거주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준다. 실제 대림산업은 이날 실내에서 공기 상태에 따라 시스템이 작동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문제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아크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존 차음재(3cm)보다 2배 두꺼운 차음재(6cm)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층간소음을 약 10데시벨(dB)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욕실소음 해결을 위해 배관을 아랫집 위가 아닌 같은 층 벽 안에서 휘는 '층상배관' 공법을 도입한다.

    아크로 갤러리에는 59㎡와 84㎡, 120㎡ 총 3가지 타입의 주택형이 마련돼 있다. 모든 주택형에는 대림산업이 제공하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IoT(사물인터넷) 기술, 팬트리 및 히든키친 등이 조성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2년간 입주민들의 빅테이터를 분석해, 기존 C2 하우스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주거공간으로 꾸몄다”며 “자산가들의 생활패턴을 세밀하게 조사해 수납공간의 높이와 가변성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 아크로 대표 세대 타입(전용면적 120㎡) 주방과 거실 모습. ⓒ대림산업


    59㎡ 타입은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공간으로, 공간은 작지만 수납과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가장 큰 특징은 침실의 크기를 줄였고, 거실 화장실에는 샤워부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모든 주택형의 천장은 우물형으로 설계했고, 층고를 최대 2.5m(기존 최대 아파트 2.5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120㎡의 경우 호텔의 스위트룸처럼 세면대를 두 쪽에 나눠 설계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이 곳에는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주부들이 현관에서 곧바로 이어진 히든키친이 독특해보였다. 이곳에서 음식을 보관하고 간단한 조리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약 2년간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서비스 등 상품과 브랜드의 독보적인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아크로의 실현 가능성을 위해 연구센터에서 실제 배관 등이 적용된 아파트를 지어보는 등 모든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실제 대림산업은 아크로를 리뉴얼하기 위해 기존 아크로 거주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수요와 개선점을 연구했고,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 25~44세 주민 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소비 방식과 주거 문화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주택 시세와 소득, 자산, 소비수준을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최상위 0.1%(약 1만2000명)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크로의 BI(Brand Image)도 리뉴얼했다. BI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로고에서 브랜드 ‘e편한세상’과 공통으로 사용했던 오렌지 구름 심볼을 떼어내고, 시각적 선 긋기를 통해 e편한세상과 상하 구조가 아닌 서로 전혀 다른 브랜드로 구분시킨 점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부터 새로운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크로 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아크로 BI 변화와 신규 모노그램 모습. ⓒ대림산업
    [데일리안 = 권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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