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울-모스크바 예술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9.11.20 14:16 수정 2019.11.20 14:17        김희정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개막식이 진행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개막식이 진행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인 서울, 베이징, 모스크바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그룹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을 통해 '휴먼 (언)리미티드(Human (un)limited)'라는 주제로 예술 전시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비전을 전달하려는 목적이다.

19일 베이징, 22일 서울, 27일 모스크바에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18개 아티스트 팀의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 등 31점을 선보인다.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을 통해 발견한 '인간다움'에 관한 통찰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19일 중국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페이쥔(費俊) 중국 중앙미술학원 디지털미디어랩 교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건물 외벽에 베이징 도심의 미래를 표현한 데이비드 후왕의 벽화 공개를 시작으로, 16개 전시 작품이 소개됐다.

이날 '제3회 현대 블루 프라이즈' 시상식도 개최됐다. 아이디어와 실력을 갖춘 중국의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첸자잉, 첸민 & 장예홍이 수상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예술, 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1979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해 매년 1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미디어 아트 그룹이다.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서는 이예승 작가의 작품이, 27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이고르 크라프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