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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


입력 2019.11.20 19:10 수정 2019.11.20 19:10        박유진 기자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일 글로벌투자금융(GIB) 사업부문이 아프리카 금융공사(AFC·African Finance Corporation)와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딜은 GIB 사업부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Ned Bank가 공동주선하고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의 신디케이션론을 성공적으로 주선한 경험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AFC는 지난 2007년에 만들어진 국제개발은행이다. UN등록 국제기구인 아프리카 연합 (African Union) 산하의 인프라 확충, 투자 등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됐다. 아프리카 소재 21개 국가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부터 실제 투자까지 전 금융영역을 지원하는 은행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하게 됐다"며 "국내 금융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신시장 개척과 수익성 다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GIB 사업부문은 GIB Desk를 세계 각국의 금융 중심지에 설치하는 등 글로벌 IB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지속가능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방안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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