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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김우빈 "많은 응원 덕에 투병 이겨내"


입력 2019.11.21 22:39 수정 2019.11.21 22:42        부수정 기자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을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섰다.방송 캡처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을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섰다.방송 캡처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을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섰다.

김우빈은 2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선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나섰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우빈은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거라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많이 고민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년 전에 제가 몸이 좀 안 좋았는데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보다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룡영화상'이라는 귀하고 멋진 자리를 빌려서 기도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의 건강한 모습을 객석에서 지켜본 동료들은 큰 박수로 반겼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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