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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내년 카메라모듈 성장 지속···실적 개선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9.11.22 08:33 수정 2019.11.22 08:33        백서원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파트론에 대해 “내년 카메라모듈 성장 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파트론은 올해 3분기 매출액 3377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325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대비 소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카메라모듈은 신모델 전면 싱글카메라 및 후면 ToF 외에 중저가 후면 멀티플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 주력모델 생산량 감소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했고 센서모듈은 하반기 중가형 신모델 광학식 인디스플레이 모듈이 공급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성장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중가형 광학식 탑재 모델의 생산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 감소영향에 따른 고정비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4분기는 내년 신모델을 준비하는 시기로 재고조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연말부터 내년 고객사의 신규 모델에 적용될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공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3577억원, 영업이익 1198억원을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파트론의 신규 프리미엄 모델 및 중가향 모델 카메라모듈과 센서모듈 매출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카메라모듈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고 카메라모듈 및 센서모듈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향 제품 라인업 확대도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주가측면에서는 최근 고객사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이슈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보여진다”며 “다만 파트론의 제품군이 프리미엄과 중가 모델 비중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카메라모듈 기술발전을 통한 평균판가 상승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는 분석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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