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마지막 경고…文대통령, 지소미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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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16일 20:52:56
    황교안 "마지막 경고…文대통령, 지소미아 유지하라"
    한일군사보호협정, 23일 0시 종료 예정
    黃, 대국민호소문 통해 "文대통령, 대승적 결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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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22 14:04
    송오미 기자(sfironman1@dailian.co.kr)
    한일군사보호협정, 23일 0시 종료 예정
    黃, 대국민호소문 통해 "文대통령, 대승적 결단 기대"


    ▲ 사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23일 0시)가 임박한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대한민국의 안보 파탄과 한미동맹의 붕괴를 막기 위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유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한미동맹의 척도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때부터 지역안보를 이유로 한일 양국에 이 협정의 체결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국무총리 시절 협정 체결 과정에서 미국이 이 협정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협정의 종료는 미국 정부에게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며 "이미 미국의 조야에서 협정 종료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감축 가능성까지 내비친 데 이어 미국 상원도 협정의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며 "협정이 최종적으로 종료되면 상상할 수 없는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대통령을 대승적인 결단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한·일 군사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강행 처리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과 국회를 오가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데일리안 = 송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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