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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마곡 MICE복합단지 사업 ‘롯데건설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19.11.22 18:11 수정 2019.11.22 18:15        원나래 기자

착공 2021년 하반기, 준공 및 운영개시 2024년 하반기 예정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조감도.ⓒSH공사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조감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종합평가 결과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법인이 참여했다.

SH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연내 협상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컨벤션센터, 호텔 및 비즈니스·특화시설 등 MICE복합개발 사업을 2021년도에 착공해 2024년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SH공사는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 8만2724m2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민간사업자를 지난해 7월과 11월에 2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부동산 경기의 영향과 MICE복합단지내 필수도입시설 설치 등에 따른 사업참여자의 사업성 확보 곤란 등으로 모두 유찰된 바 있다.

기존의 마곡 MICE복합단지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해 7~11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2회 공모했으나, 2회 모두 유찰(미응찰)됐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지난 8월20일 필수도입시설 규모, 분양시설, 컨소시엄 구성원 수 등을 일부 완화하고 토지가격을 재산정해 3차 공모를 했다. 그 결과 롯데컨소시엄과 한화건설컨소시엄,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

SH공사는 마곡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컨벤션,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및 원스톱비즈니스센터 등을 설치해 서울 광역 중심으로서 마곡지구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서울시 MICE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견인 및 서울시민의 공간복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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