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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지소미아 종료 연기 환영…파기 고집했던 민주당 사과해야"


입력 2019.11.22 21:25 수정 2019.11.22 21:25        최현욱 기자

"환영하지만, 지소미아는 애초에 건드리지 말았어야

정부, 차후에도 경제·안보 철저히 분리 선언해야

민주당, 표 된다면 안보파탄 감수할 수 있는 위험한 세력…사과해야"

"환영하지만, 지소미아는 애초에 건드리지 말았어야
정부, 차후에도 경제·안보 철저히 분리 선언해야
민주당, 표 된다면 안보파탄 감수할 수 있는 위험한 세력…사과해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2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평가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2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평가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2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평가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연기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지만, 가출한 아이를 집에 다시 맞이하는 그런 심정의 안도감"이라며 "애초에 지소미아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경제 문제를 안보에 저당 잡히는 행위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정부는 차후에도 경제와 안보는 철저하게 분리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 국가 안보를 도박 판돈으로 거는 위험한 불장난은 다시는 없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최고위원은 "지소미아 파기를 고집하며 한미동맹을 파탄내려 한 민주당은 사과해야 한다"라며 "이번에 민주당은 표가 된다면 안보와 한미동맹 파탄도 감수할 수 있는 위험한 세력임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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