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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사망사고 관련 소방서 책임자들 檢 송치


입력 2019.11.23 10:57 수정 2019.11.23 10:57        스팟뉴스팀

수난 구조훈련 중 소방대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책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연합뉴스의 보도 따르면 충북 괴산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괴산소방서 소속 B 팀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6월 25일 오후 괴산군 청천면 달천에서 수난 구조훈련 중 소방대원 A(3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익수자 탐색 훈련을 하고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의 머리에서 큰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구조 보트 스크루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훈련 현장 책임자 등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충북도 소방본부는 A씨를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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