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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안내상, 예리한 직감으로 범인 쫓는다


입력 2019.11.23 11:43 수정 2019.11.23 11:43        이한철 기자

아내를 죽인 용의자의 행적 쫓는 대연 역

베테랑 배우다운 안정된 연기력 기대감

영화 '아내를 죽였다' 포스터. ⓒ kth 영화 '아내를 죽였다' 포스터. ⓒ kth

배우 안내상이 블랙아웃 스릴러 '아내를 죽였다'에서 예리한 직감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대연'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다.

안내상은 최근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아들까지 사지로 몰아넣는 비정한 악역 '남전'을 맡아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조강지처 클럽' '송곳'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코믹과 정극을 오가며 안방을 웃고 울렸던 안내상은 모든 장르의 캐릭터가 소화 가능한 전천후 배우로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내상은 '아내를 죽였다'에서 아내를 죽인 강력한 용의자로 '정호(이시언 분)'를 의심하고 자신의 직감에 따라 '정호'의 행적을 쫓는 경찰 '대연' 역을 맡았다.

'대연'은 예리한 직감과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지만 점점 그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현실적인 문제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인물이다. 안내상은 시종일관 매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무게감을 더한다.

안내상이 보여줄 강렬한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12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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