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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폴드’ 공시지원금 인상…“품귀 현상 사라져”


입력 2019.11.25 10:20 수정 2019.11.25 10:46        김은경 기자

239만8000원 제품 174만2500원에 구매 가능해져

“물량 없던 초반과 달리 적정량 공급되는 상황”

239만8000원 제품 174만2500원에 구매 가능해져
“물량 없던 초반과 달리 적정량 공급되는 상황”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품귀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해당 제품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2일, SK텔레콤과 KT는 23일 갤럭시폴드의 기존 지원금 10만1000원~20만원을 27만원~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최상위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요금제에서 25% 선택약정할인 2년 총액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요금제별로 ▲'5G 라이트(월 5만5000원)' 33만원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40만원 ▲'5G 스페셜(월 8만5000원)' 51만원 ▲'5G 프리미엄(월 9만5000원)', '5G 슈퍼플래티넘(월 11만5000원)'에서 동일하게 57만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금에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15%의 추가 지원금을 주는 것을 고려하면 25% 선택약정할인 2년보다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KT는 ▲'5G 슬림(월 5만5000원)' 30만원 ▲'슈펄플랜 베이직(월 8만원)' 40만원 ▲'슈퍼플랜 스페셜(월 10만원)'과 '슈퍼플랜 프리미엄(월 13만원)' 50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슬림(월 5만5000원)' 28만원 ▲'5GX 스탠다드(월 7만5000원)' 38만원 ▲'5GX 프라임(월 8만9000원)' 42만원 ▲'5GX 플래티넘(월 12만5000원)' 42만원을 지원한다.

갤럭시폴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았을 때 174만2500원~207만6000원으로 제품 구매가가 낮아진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제품을 예약판매에서 일반판매로 전환한 시점부터 제품 수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공급이 수요에 비해 넘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품귀 현상을 빚었던 초반과 달리 구매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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