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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부상 복귀 임박’ 지동원 어떻게 지냈나


입력 2019.11.26 05:48 수정 2019.11.26 06:53        스팟뉴스팀
지동원 근황. 유튜브 화면 캡처 지동원 근황. 유튜브 화면 캡처

부상 후 재활 과정을 거친 지동원(마인츠)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동원은 24일 유튜브 채널 ‘슛별친 ShootingStar’을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얘기했다. ‘슛별친 ShootingStar’는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었던 구자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이다.

먼저 지동원은 자신의 골 세리머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 시절이던 지난해 9월 골을 터뜨린 뒤 힘껏 뛰어올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발이 뒤틀리고 말았다.

지동원은 이에 대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주 심각한 부상이라 판단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 그래도 안타까운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은 구자철에 대해서도 빠뜨리지 않았다. 지동원은 “마인츠 이적 후 이곳에서 생활했던 자철이 형과 박주호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팀 동료들이 형들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구자철의 대한 ‘디스’도 빼놓지 않은 지동원이다. 그는 “자철이 형과 함께 했을 때는 내가 아무래도 후배이다 보니 많은 놀림을 받았다”며 “자철이 형은 투머치 토커다. 한 번 전화하면 기본이 20분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은 예상보다 재활을 빨리 마치게 됐으며 경기 감각 및 체력 회복 추이에 따라 전반기 투입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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