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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 역전골 어시스트...평점 7.3


입력 2019.11.27 07:13 수정 2019.11.27 09: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서 오리에 역전골 도움

토트넘, 승점10 기록하며 16강행 조기 확정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손흥민이 오리에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 뉴시스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손흥민이 오리에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 뉴시스

손흥민(27·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전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2-2 맞선 후반 28분 박스 중앙에서 절묘한 헤더로 세리주 오리에의 역전골을 도왔다.

전반 19분 만에 2골을 얻어맞고 ‘멘붕’에 빠졌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1골을 만회한 뒤 후반에 3골을 터뜨리고 짜릿한 4-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10을 기록한 토트넘은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승점3)와의 격차를 벌리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의 순간 손흥민도 빛났다.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박스 오른쪽에 홀로 있는 오리에 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 보냈고, 오리에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다.

시즌 6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치른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주축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경기 연속 풀타임.

이날 역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후 유럽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3을 받았다. 토트넘 내 최고 점수는 2골 터뜨린 해리 케인(8.9점)이다. 손흥민 도움 속에 역전골을 넣은 오리에는 8.2점을 받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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