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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파스, 테라젝발 특허침해건 조사에 하락


입력 2019.11.27 09:33 수정 2019.11.27 09:33        백서원 기자

라파스가 테라젝사로부터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관련 특허침해 조사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락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라파스는 전일 대비 900원(5.64%) 내린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테라젝아시아는 미국 대통령 직속 준사법기관인 미국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라파스를 대상으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특허침해 관련 조사건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적용된 미국 관세법 337조는 불공정 경쟁 및 수입 행위, 미국 내 등록됐거나 등록 중인 특허, 저작권, 상표, 디자인침해 관련 무역구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근거로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건에 대해 조사 후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ITC는 해당 제품에 대해 사업자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행위 금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

테라젝아시아 관계자는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특허 기업인 미국 테라젝사가 영국 킹스컬리지 등 유명 대학 및 메이저기업들과 백신을 비롯한 의료 및 기능성 니들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계된 파트너그룹의 기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라파스에 이어 현재 미국 내 수입 유통되는 타 기업의 특허침해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USITC 대응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테라젝사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에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빌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백신으로 비롯한 파마슈티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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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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