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예보, 인니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컨설팅…현지 보고회 성료


입력 2019.11.28 09:08 수정 2019.11.28 09:35        배근미 기자

21일 인니 현지서 현지 예금보험기구 대상 컨설팅 완료 보고회 개최

2016년 몽골 이후 4년째...지급 노하우 및 모바일 기반 시스템 제안

21일 인니 현지서 현지 예금보험기구 대상 컨설팅 완료 보고회 개최
2016년 몽골 이후 4년째...지급 노하우 및 모바일 기반 시스템 제안


예금보험공사는 11.21일(목)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IDIC)의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행사 후 김영길 예금보험공사 이사(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등 예보 임직원과 파우지 잇산(Fauzi Ichsan, 오른쪽에서 열 번째)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 사장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11.21일(목)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IDIC)의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행사 후 김영길 예금보험공사 이사(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등 예보 임직원과 파우지 잇산(Fauzi Ichsan, 오른쪽에서 열 번째)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 사장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IDIC) 대상으로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예보의 우수 IT를 IDIC에 전수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 2016년 몽골을 시작으로, 라오스, 카자흐스탄에 이어 4년 연속 실시됐다.

그동안 예보는 IDIC에 예금보험금 지급 노하우 전달을 위해 6월부터 IDIC 임직원 요구사항, 법·제도 및 IT환경을 분석하여 IT 목표모델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모바일 기반의 예금보험금 신청, 당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한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처리 등 IDIC 맞춤형 모델을 발표 및 시연해 IDIC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가 하면 1만75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모바일 기반의 예금보험금 신청시스템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예금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IDIC·은행 간 계좌정보 등 예금자 정보를 사전에 표준화해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예보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파우지 잇산(Fauzi Ichsan) 인도네시아 IDIC 사장은 “오늘 시연한 시스템이 IDIC의 미래 시스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KDIC의 컨설팅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의 IT시스템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보는 IDIC가 실제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시 금번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국내 민간업체와 동반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와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