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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경남 산청군과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입력 2019.11.28 11:28 수정 2019.11.28 11:33        이홍석 기자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MOU...수요 제고 및 영업망 확대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에서 7번째)은 27일 경남 산청군청에서 이재근 산청 군수(왼쪽에서 6번째)와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 협략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어부산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에서 7번째)은 27일 경남 산청군청에서 이재근 산청 군수(왼쪽에서 6번째)와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 협략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어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MOU...수요 제고 및 영업망 확대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산청군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 공동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청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지원, 출장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해당 군청 직원에게는 국내선 항공권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월 ‘3도 3군 관광협의회(전라북도 무주·충청북도 영동·충청남도 금산)’와 업무협약을 맺은지 한 달여 만에 산청군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상생과 국내 영업망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이번 산청군과의 협약으로 베트남 해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으로 최근 박항서 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하노이(매일 1회)와 부산-다낭(매일 왕복 2회)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 부산-호치민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청군에 방문코자 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산청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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