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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금투업계 발전 위해 온몸 일꾼 될 것”


입력 2019.12.04 09:53 수정 2019.12.04 09:53        백서원 기자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KTB자산운용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KTB자산운용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자본시장의 미래와 금투업계의 발전을 위해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승 부회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장 출마의 변’을 통해 “안타깝지만 고 권용원 회장께서 재임 중 추진해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과제와 미래를 조속히 실현하는 것이 훌륭하신 고인에 대한 보답이고 업계의 소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42년 동안 금융에 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사회적 경륜과 네트워크를 쌓아온 제가 이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에 헌신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느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지금, 금융산업 중에서 무엇보다 자본시장과 금투업계의 역할이 중차대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고 협회의 내부혁신도 시급한 과제”라고 짚었다.

정 부회장은 “저는 그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에 이어 금융회사에서 정책책임자, 최고경영자,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반(증권·선물·자산운용), 신탁업, 신기술벤처금융업 등에 대한 감독정책 수립 및 집행, 금융회사 경영관리 등을 담당해왔다”며 “또 정부, 국회, 감독당국, 언론 등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형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 종사기간 중 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시간을 주로 자본시장 관련으로 일해 왔고, 금융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제가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업계를 아우르는 금융투자업계의 온몸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감독당국과 금투업계를 모두 경험하며 쌓은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 유용한 네트워크로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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