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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스트셀링카는? 국산 ‘그랜저’, 수입 ‘E클래스’ 예약


입력 2019.12.05 06:00 수정 2019.12.04 17:21        김희정 기자

신형 그랜저 출시, 7개월만 月1만대 판매 돌파 ‘돌풍’

E클래스,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1위…‘압도적인 판매량’

신형 그랜저 출시, 7개월만 月1만대 판매 돌파 ‘돌풍’
E클래스,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1위…‘압도적인 판매량’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올해의 베스트셀링카도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E클래스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그랜저는 올해 11월까지 9만179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현대차 쏘나타가 9만1431대 판매로 1000대가량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달 출시한 신형 그랜저의 누적계약이 이미 4만대가 넘은 상황이라 올해의 베스트셀링카로 우세하다.

11월 그랜저는 1만407대가 팔리며 7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다시 왕좌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도 2312대가 팔렸다. 올해 상반기까지 주춤했던 그랜저는 최근 6세대 모델이 신차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출시되면서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3만2080대, 2018년 11만3101대를 판매하며 ‘10만대 클럽’에도 이름을 올린 그랜저는, 올해에도 무난하게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3년 연속 10만대 클럽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10만대 클럽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흥행지표로 불린다.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 누계로 E클래스는 3만854대가 팔렸다. E300, E3004MATIC, E220d, E220d4MATIC E클래스 개별 모델은 수입차 판매에서 각각 1,2,5,8위를 차지하며 모두 판매 10위권을 차지했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주하며 올해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10회나 기록됐다. 지난해에도 3만5539대가 팔리며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E클래스는 올해도 내수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E클래스는 벤츠 내에서 남성·여성 판매 1위, 20대·30대·40대·50대·60대 등 전 세대에서 각각 판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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