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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김태형 감독,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입력 2019.12.04 14:00 수정 2019.12.04 14: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최고 투수상과 타자상은 김광현과 양의지

감독 데뷔 5년간 3회 우승 업적을 일군 두산 김태형 감독. ⓒ 뉴시스 감독 데뷔 5년간 3회 우승 업적을 일군 두산 김태형 감독. ⓒ 뉴시스

2019시즌 두산 베어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이 또 한 번 큰 상을 수상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올해 정규리그 막판 선두를 달리던 SK와의 9경기 차 열세를 극복하고 최종전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서는 키움을 상대로 4연승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김 감독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두산을 한국시리즈 무대로 올려놓으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이 밖에 최고 투수상과 타자상은 김광현(SK)과 양의지(NC 다이노스)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의 영예는 정우영(LG 트윈스)이 누렸고, 키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고도 재계약에 실패한 장정석 전 키움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은퇴)는 특별상을 공동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 지난달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공로상을 안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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