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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故 김용균 1주기 맞아 고강도 현장안전점검


입력 2019.12.05 21:13 수정 2019.12.05 21:13        조재학 기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발전본부의 설비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발전본부의 설비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5일 고(故) 김용균 1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산업재해 없는 안전 일터 구현’을 위해 태안발전본부를 방문, 고강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회사 경영진들과 함께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지난해 안전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발전설비의 개선현황과 현장 근로환경을 점검하며, 잠재 위험요소를 살펴봤다.

또 협력사 임직원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김병숙 사장은 생명과 안전 중심의 경영패러다임 구현을 위해 서부발전이 기울여온 노력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들은 서부발전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필수안전수칙(WP STAR-10) ▲근로자 위험작업 일시중지제도(Safety Call) ▲핵심 고위험작업 중점관리절차 등을 적극 준수해 단 한건의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단순히 사망사고의 재발방지에만 초점을 맞춘 소극적 자세가 아닌, 근로자의 인적 실수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설계(Safety Design)의 관점에서 현장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숙 사장은 지난해 故 김용균 사고 이후 올해 무사고 서부발전 구현의 원년으로 삼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올해 6141억원의 안전예산을 편성 및 집행해 발전소 현장의 위험요소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감시기술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현장 안전관리에 접목해 위험에서 자유로운 스마트 안전 플랜트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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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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