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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류케어 가전제품, 해외 매체서 호평


입력 2019.12.08 10:26 수정 2019.12.08 10:35        이도영 기자

세탁기∙건조기에 의류청정기까지 美·유럽서 제품력 인정

美 세탁기·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2017년부터 지속

삼성전자 의류케어 가전제품 (왼쪽부터 세탁기, 건조기, 세탁기+건조기 세트, 에어드레서).ⓒ삼성전자 삼성전자 의류케어 가전제품 (왼쪽부터 세탁기, 건조기, 세탁기+건조기 세트, 에어드레서).ⓒ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에 의류청정기까지 美·유럽서 제품력 인정
美 세탁기·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2017년부터 지속


삼성전자는 세탁기·건조기·의류청정기 등 의류케어 가전제품들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모델명-WW81J5436FW)에 95.7점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의 세탁력과 물·전기 사용 효율이 좋은 점을 인정해 이 제품을 ‘에너지 위너’로 선정했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특히 드럼세탁기 ‘플렉스워시’는 2개의 세탁 공간을 갖고 있어 의류를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모델명-DVE45R6100C)를 '2019 최고의 건조기’중 하나로 꼽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건조기가 표준건조 모드에서 세탁물을 51분 만에 100% 건조해 평가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호평했다.

IT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특히 스마트 기능 부문에서 최고로 선정된 ‘플렉스드라이’ 건조기에 대해 별도 공간에서 의류를 따로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이 혁신적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어션(앱)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로 선정된 건조기(모델명-DVE45M5500Z)에 대해 빠른 건조 시간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 등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유명 소비자 매체인 굿하우스키핑은 8개의 우수 세탁기와 건조기에 삼성 제품을 포함하고 종합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 유력 소비자매체인 위치는 내년 영국에 출시 예정인 ‘에어드레서’를 리뷰하고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어 등 디자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류 케어를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3분기 매출기준 각각 19.3%와 20.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브랜드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17년부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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