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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용퇴…경영혁신 가속화 밑거름


입력 2019.12.09 11:37 수정 2019.12.09 14:29        박영국 기자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 주도 등 그룹 철강부문 발전에 기여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현대자동차그룹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철강사업을 오랜 기간 이끌어온 우유철 부회장이 현대로템을 마지막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현대차그룹은 9일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퇴임 이후에는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우 부회장은 2018년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 여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철강 부문 전문가로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부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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